대관령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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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관령 런

우리에게 양떼목장으로 친숙한 대관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높이는 832m입니다.

대관령은 내륙 고원지대에 위치해있어 같은 위도의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고 특히 여름이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한여름인 8월 평균기온은 24.5℃로 달리기에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진해오디는 '대관령 런' 행사는  그동안 황영조, 이봉주 등 한국 마라톤의 간판 주자들로부터 각종 국가대표 체육 선수들이 뜨거운 여름에 선택했던 전지 훈련장입니다.

따라서 가을에 개최되는 국내 주요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하계 훈련 코스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입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여타 트레일 런이 높은 경사도와 계단 등으로 인해 사실상 선진국에서는 '마운틴 레이스'로 불리우는 데에 비해 대관령 런은 거의 경사도 10도 안팎으로서 둘레길보다 더 평탄한 지형을 자랑합니다. 

​길 자체가 험하지 않아 초보 달림이들도 외국 영화에서 보는 듯한 진짜 포레스트 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좋아요)

-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후, 서울-대관령을 오가는 교통편이 제공됩니다.

- 화장실 및 샤워 시설이 완비된 도미토리형 숙소가 제공됩니다.

- 경사나 계단 등이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들도 걸을 수 있어요.

- 도심의 더위와 소음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속도로 대관령 원시림을 즐길 수 있어요. 

- 여유있게 즐기고자 하는 분들과 트레일런에 익숙한 모든 분들을 위해 3개의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14km / 25km / 40km)  

 - 트레킹 후, 한방 족욕과 한방차를 즐길 수 있어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주로에서는 잘 뛰는데 트레일 런 대회만 나가면 급경사와 장애물로 인해 짜증내시던 분!!


•계단과 돌부리가 많은 마운틴 레이스에서는 제대로 기량을 발휘 못하시는 분!!


•햇볕 안 드는 숲속에서 힐링하며 가을 메이저 마라톤 대회의 연습을 하고 싶으신 분!!


•유럽의 숲속에서 뛰는 듯한 쾌적함을 느끼고자 하시는 분!!


•'쾌적고도 800미터의 8부 능선 이상 고지가 왜 이리 둘레길보다 널널할까?' 라며 경이로운 숨쉬기를 경험해 보실 분!!


•'걷거나 뛰어나 뭐 별 차이 있어? 그냥 즐기면 되지!' 라며 안빈낙도의 바우자락 선비길을 걷고 싶으신 분!!

FAQ

Q. 트레킹은 처음인데, 대관령 괜찮을까요?
A.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 등이 가파르지 않아 누구든지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Q. 서울에서 대관령까지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A. 참가자들에게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지하철역에서 금요일 밤 10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제공됩니다. 대관령에서 토요일 오후 3시에 동일한 장소로 돌아오는 버스가 있습니다. 

Q. 숙박과 식사는 별도 비용이 추가되나요? 
A. 아닙니다. 참가자들에게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소재의 ‘대관령 체험학교’의 도미토리형 숙소가 제공되며, 간단한 조식과 간식 그리고 점심 식사가 제공됩니다. 

Q. 모두 한 종류의 코스를 걷나요? 
A. 코스는 총 3종류가 마련돼 있습니다. 쉬엄쉬엄 걷고 싶은 분들을 위한 "유유자적" 코스 (14km)를 비롯해, 초보자를 위한 “걷거나 뛰거나” 코스 (25km)와 전문가를 위한 “쉬리릭” 코스 (40km)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Q. 기록이 공인 인증 되나요? 
A. 지자체나 특정 기관이 주최하는 기록 갱신 위주의 레이스가 아니므로 기록 공인 인증은 되지 않지만 완주자들에게는 메달, 완주증이 제공됩니다. 

Q. 개막식이나 식전행사는 왜 없나요?
A. 즐거운 걸음이, 달림이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불필요한 일정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참가 인원도 제한함으로써 복잡하지 않고 순수한 걷기와 달림 자체에 의미를 두고자 합니다. 

체험 시 유의사항

- 교통 일정 외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부상이나 사고 등 불상사 및 안전에 대한 책임은 참가자 본인의 몫입니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확인하시고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을 거친 후 문제가 없다고 판단 될 경우에 참가해주세요.

- 코스 중에는 허리 이상부터 머리 위치까지 (신장 175cm 기준) 풀이 올라오는 정글 코스와, 발등까지 잠기는 습지 코스가 있습니다. 팔과 다리를 보호할 수 있는 복장을 준비해주세요. 

- 코스는 완만하지만, 숲 속에서 진행되는 특성상 신체의 이상이나 코스를 이탈해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조치하기 어려우므로, 스스로 안전에 유의하시고 미리 안내 드리는 안내 수칙을 잘 수행하셔야 합니다. 

- 다른 참가자나 일반 등산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산행 에티켓을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 주최측이 일괄적으로 상해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불가하므로, 참가자 개인이 상해 보험 혹은 실손 보험에 가입하셔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안전 사고에 따른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 참가자들은 행사 관련 유의 사항, 면책 조항 및 동의 사항, 권고사항을 확인하고 행사 전 나눠드리는 동의서에 서명 해주셔야 합니다. 

세부일정 (행사는 금요일과 토요일 2박으로 이뤄집니다)


[금요일] 
22:00 집결지에서 리무진 버스로 이동



[토요일] 
05:00 기상 및 아침식사
06:00 대관령 런 출발
13:00 – 14:00 점심식사
12:00 - 15:00 한방 족욕 체험 및 한방차 시음 
             (골인 후부터 서울 출발 전까지 제공)
15:00 서울행 버스 출발 
19:00 서울 도착 
          (교통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