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트레킹

대관령 구석 구석 트레킹은 산악회나 걷기 단체에서 일률적으로 정해놓은 등산 및 트레킹 코스와는 달리 현지인들조차 찾기 어려운 지형과 숨은 길들을 발굴해 기억에 남을 트레킹 코스로 마련됐습니다.

강릉 바우길, 올림픽 아리바우길, 울트라 바우길 등이 혼재해있는 대관령은 올레길, 둘레길, 마실길 등 기존의 트레일 코스와는 달리 해발 700m 이상의 고도에서 모든 길이 나있습니다. 

산이 국토 면적의 65% 정도를 차지하는 한국의 특성상 대관령은 계곡, 숲길, 임도, 초원 지대 등 가장 산중 트레킹을 다양하게 경험할 다양한 코스들이 많이 널려 있어서 특히 산악 지대가 많은 유럽과 캐나다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전망입니다.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관령 런'에 이은 대관령 트레킹 행사는 국가별 올림픽 출전 선수들뿐 아니라 임원단 및 행정 요원을 비롯해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트레킹 코스의 전형을 맛보여 주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인간이 숨쉬기에 가장 좋다는 쾌적 고도인 평균 해발 700m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는 바위나 계단, 돌부리 등이 거의 없는데다가 카펫처럼 푹신하게 깔린 바닥이 국내의 어느 트레킹코스보다 매력적입니다.

대관령 트레킹은 국민의 숲, 자작나무 숲, 습지, 재궁골을 지나 선자령의 이국적인 풍력 발전소로 이어지는 6.4km(B)의 코스를 비롯해 본 코스 외에도 숲속 힐링에 주안점을 둔 5km의 짧은 코스(A)와 제왕산 임도 및 금강소나무 숲길을 포함하는 14km의 긴 코스(C)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트레킹에는 현지 지형과 자연 조건에 밝은 김남국 대장, 바우뜰 영농 법인을 운영하며 숲속 해설.명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박윤희 대표, 38년 트레킹 경력의 베테랑인 김홍덕 대장이 안내를 담당합니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기념용 티셔츠와 휴대용 비상 구급 키트, 생수 및 비상식이 제공되며  흑미 김밥과 생수가 아침 식사로 제공되고 하산 후 현지를 출발하기 전에 저녁 식사와 대관령 쌍화차, 강원도식 토종 김치인 옥수수 백김치 담그기 체험도 진행됩니다.

행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07:00  서울 출발            
  10:30  대관령 트레킹 시작
  14:30  옥수수 백김치 담그기 체험
  15:00  식사
  15:30  대관령 출발 
  18:00  서울 도착